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꿀팁공개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꿀팁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달려라동순입니다 :)
가족 여러분은 일주일에 라면을 몇번이나 드시나요?
전 원래 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날씨까지 추워져 따뜻한 국물이 땡긴다는 핑계로
주 5일은 먹고 있네요.
네, 맞습니다. 자취생에게 라면은 정말 우렁각면과 같죠.
누군가 제일 자신 있는 요리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라면 맛있게 끓이기라" 말하겠습니다.
요리 맞아요 맞아 :)
전통있는 해장국집에선 '토렴'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럼 이 토렴이 뭘까요?
토렴은 밥알에 국물의 맛이 잘 베이게 하기 위해 여러 번 밥에 국물을 따르고 부어내고, 또 따르고 부어내고를 반복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이때 밥이 차가우면 밥알의 습기가 뜨거운 밥보다 적어서 국물을 더 잘 흡수해 맛있는 국밥이 된다고 하네요. 라면에는 역시 차가운 밥을 말아 먹어야 제맛이죠? 바로 이 원리랍니다~
자신있는 요리를 소개해 드리다 보니 말이 많아 졌네요 하하.
그럼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알아 봅시다요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1. 면발은 강불에서 꼬들꼬들하게!
면발이 퍼지지 않고 꼬들거리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강한 불이 필요 합니다.
음식점이나 분식점에서 강한 불을 이용해 해장국이나 국을 끓이시는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라면이 적당히 설익을때까지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불을 끈채로 1분 정도만 뜸을 들이면 퍼지지 않고 정말 꼬들꼬들거리는 면발을 만들수 있는데요.
퍼진 라면보다 살~짝 꼬들거리는 라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라면 끓일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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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2. 후추를 추가해보자!
프랑스의 제 22대 대통령 자크 시락은 "음식이 형편없는 나라 사람은 믿을 수 없다"며 영국을 비난한 사례가 있습니다.
유럽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향신료 후추입니다.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후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요 맛을 한번 맛보신 분이라면
어느세 강력한 중독성에 매료 되신걸 느끼실겁니다.
강한 청양고추와는 또다른 매력의 후추와 함께 라면을 맛있게 챱챱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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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3. 슈가, 그리고 달콤한동
저의 대학교 시절 별명은 달콤한동 이었습니다.
바닐라라떼처럼 달콤하고 이름 중앙에 '동'자가 있다 하여 "달콤한동"
분식점에서는 라면을 끓일때 요 설탕을 라면 1봉당 반스폰 정도 넣어준다고 하네요.
양조절을 실패하면 캔디면이 될수도 있으니 조심!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4. 깻잎!
나왔다. 깻잎!
깻잎은 향이 정말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삼겹살을 먹을때도, 닭갈비를 먹을때도, 순대국을 먹을때도, 감자탕을 먹을때도,
하아... 정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포텐 터지는 향을 지니고 있죠.
라면에 깻잎을 넣어주실때는 거의 다 끓였을때 퐁당 넣어 주시는게 포인트 입니다!
요렇게 하면 깻잎의 진한 향이 더해지고 신선한 잎과 면발을 동시에 츄릅!! 아 침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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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5. 계란 넣기.
간단한듯한 라면 끓이기의 노하우와 내공은 이 달걀 풀기에서도 그 차이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물이 끓기 전에 먼저 넣으시는분,
끓기 시작할때 면과 같이 넣으시는 분,
곱게 풀어 국물과 함께 드시는분,
덩어리채 건더기로 드시는 분,
취향에 따라 정말 다양한데요.
계란을 미리 풀어 두었다가 깨소금과 참기름, 후추를 살짝 뿌리고 라면이 거의 다 익었을즈음
퐁당! 넣어주시면 평소 드시던 달걀과는 색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6. 식초
라면에 식초를 넣어 보신 가족분들 계신가요
언뜻보면 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 이상하게 느끼실수 있지만
천만에 노놉! 적당양을 조절한 약간의 식초는 라면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국물맛을 깔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설탕과 같이 양조절이 핵심!
8년차 자취생의 라면의, 라면을 위한, 라면에 의한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에 대해 포스팅 완료!
사람마다 약간씩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방법들이네요.
가족분들, 라면 먹고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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