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다운 세탁법과 이불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자
1월이면 보통 빨갛진 코끝과 귓불을 어루만지며, 콧물을 훌쩍거리는 모습이 상상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네요. 호주의 큰 산불 탓에 2020년 먹은 지구가 아파하는 걸까요? 아프지 마 지구야 T^T 예년과 다르게 따뜻해진 날씨로 두꺼운 롱 패딩이나 구스다운과 벌써 안녕을 고하고 장롱 안으로 고이 넣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탁소 드라이클리닝이 필요 없는 홈 구스다운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탁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세탁조의 청결 상태
때때로 열심히 세탁을 돌렸는데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고 곱고 미세한 먼지가 많이 붙어 있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범인은 바로 더러워진 세탁조 녀석입니다! 여름에는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기에 세탁조도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잘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요. 세탁조가 깨끗하지 않으면 두 번! 세 번! 세탁을 해도 악취가 나고 제균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세탁 전 청소 전용 세제나 빙초산 등을 사용하여 세탁조를 말끔히 청소해 주고 본격적인 세탁에 들어갑시다요. :)
✔ 전문가가 말하는 추천 정보 |
구스다운 세탁법
손으로 물세탁 하기
구슬릴 손세탁할 경우에는 최대한 단시간에 세탁해야 합니다.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비벼 빨지 말 것!
1. 30도 온도에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준다.
2. 때가 잘 끼는 손목이나 소매, 목 부위를 부드러운 솔로 사알~살 문질러 오염물질을 제거해 준다.
3. 세탁 시간은 되도록 짧게, 헹굼 시간은 충분하게~ 탈수는 탈수기를 사용하여 최대한 수분을 제거해 줄 것.
4.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빠르게 건조하기!
5. 건조 후 가볍게 두드려 균일하게 다시 펌핑될 수 있도록 하기!
구스다운 세탁법
세탁기 사용 하기
1. 모자는 분리해 주며, 지퍼는 완벽하게 채운 후 30도의 물에 넣어주되 세탁망에 넣어 옷을 눌러 푹 적신 후 물로만 저속 회전하는 것이 포인트!
2. 오염 정도에 따라 세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중성세제를 사용할 것.
3. 헹굼은 충분히 해 주며 탈수는 2~3회 반복을 통해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준다.
4.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빠르게 건조하기.
5. 건조 후 위와 마찬가지로 두들겨 펌핑시켜주기
다운 구스는 복원력이 좋아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하셔도 좋습니다 :)
✔ 모르면 손해! 꿀팁 정보 |
구스다운 세탁 시
주의할 점 및 관리 요령
홈 세탁은 물론 드라이클리닝을 너무 자주 하지 않도록 하며, 오염 부분만 중성세제를 푼 물을 묻혀서 부분적으로 세척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잦은 세탁은 구스다운의 보온력을 떨어 뜨릴 수 있으니 주의!
보관 시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뒤집어서 옷걸이에 보관하거나 계절이 변하면서 오래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와 함께 접어서 습기가 다운에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스다운
이불 세탁 방법
다운 제품은 세탁 시 야외에서 건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으나, 오염으로 인해 세탁이 필요할 때에는 세탁망을 이용해 울코스에서 중성 세제로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시간은 최대한 짧게, 헹굼은 충분히~ 건조는 완벽하게! 이 삼작자를 지켜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불의 세로 봉제선에 맞춰 접은 뒤 한쪽 끝에서 말아 공기를 빼주기.
2. 3~40도의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넣고 울코스로 돌려준다. 저속 회전으로 짧은 시간에 세탁할 것!
3. 깨끗한 물로 최소 3~4회 충분히 헹구기.
4. 탈수기로 5분 이상 탈수를 진행하여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5. 세탁이 끝난 후 건조기나 빨래 건조봉 등을 활용해 완벽하게 건조한다!
구스다운 베개 및
토퍼 세탁법
베개는 매일 얼굴에 직접 닿으며 베고 자기 때문에 평소 일광 소독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여분의 커버를 준비해 두고 자주 갈아 주면 보다 위성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죠. 베개도 이불과 마찬가지로 세탁 시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에서 중성세제로 단독 세탁해주면 좋습니다. 토퍼의 경우 부피가 클 경우 세탁이 힘들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게 잘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햇볕이 좋은 날 1~2시간 정도 일광 소독해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전문가가 말하는 추천 정보 |
니트류 세탁방법
요기서 보너스! 니트 편.
겨울철 옷장 가득했던 니트류, 니트의 세탁 시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또는 니트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레몬즙을 넣어주면 보풀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기!
1.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기.
2. 세탁 시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보풀 발생 예방!
3. 말릴 때는 그늘에 뉘어서 말리기.
4. 옷걸이에 걸지 않고 잘 접은 후 박스에 담에 보관하기.
5. 니트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가 쉽다!
오늘도 즐겁게 읽으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