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흑색종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흑색종이란?

악성 흑색종은 주로 표피의 기저층에 산재하여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데요. 여기서 악성 흑색종은 피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 또는 기존 모반 세포(점을 구성하는 세포)의 악성 형질변환으로 정의되며 악성도가 높습니다.

효능 및 영양성분

일반적으로는 모양과 분포 등에 따라 다음의 4가지로 분류됩니다.

결절성 흑색종

첫 번째로 결절성 흑색종입니다. 결절성 흑색종이란 편평한 반점으로 시작하지 않고 결절성 병 번으로 나타나는 유형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그 수치가 적어 흑색종 중 6~19% 정도를 점유하는데요. 임상적으로는 수개월 내에 빠르게 성장하는 편입니다. 초기에는 작고 대칭을 이루며 경계가 뚜렷한 구진으로 나타나지만 이는 빠른 속도로 크기가 증가하고 때에 따라 출혈이나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균 발생 연령은 50대이며 발을 비롯해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단 흑자 성 흑색종

손바닥이나 발바닥에서 잘 생기며 특히 손발톱이 에 주로 발생하는 흑색종입니다. 미국에서는 전체 흑색종의 5%인 반면 동양에서는 50~80%를 차지하고 있어 악성 흑색종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임상적으로 발가락이나 손가락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모양이 규칙적이지 않은 흑색 반점이 퍼지며, 진행될수록 결절이 발생합니다. 흑색 띠가 나타나면서 점차 넓어지고 손발톱이 부서지는 경우에는 이 흑색종을 의심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엄지발가락이나 손가락에 많이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결절이나 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 유형의 흑색종과는 다르게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부위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 노출과는 상관없는 종류입니다.

표재 확장성 흑색종

종양세포가 표피 내에서 주위로 확장되는 형식을 말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심부 조직으로 침윤을 합니다. 서양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70% 정도를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5~18%로 발생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평균 발생 연령은 40~50대이며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서 흔히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색조는 황갈색에서 적색, 갈색, 청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부분적 자연 쇠퇴에 의해 경계가 불규칙하게 보입니다.

악성 흑자 흑색종

악성 흑자 흑색종은 악성 흑자에서 발생한 흑색종을 말합니다. 백인은 10~15%의 발생률을 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1~6% 정도로 드문 유형입니다. 보통 70~80대 연령대의 안면에 발생하며 불규칙한 경계를 보이는 갈색 반점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퍼져 커다란 색조를 보이며 검버섯과 유사한 양상으로 보입니다.

흑색종의 위험성

악성 흑색종의 발생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나 주로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 노출과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장기간 햇볕에 노출된다면 발생률이 높아지며 특히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집니다. 태닝 기구에서 인공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악성 흑색종은 통상 '점'이라 부르는 기존의 색소성 모반이나 이형성 모반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몸 전체에 점이 많을수록 흑색종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출생 시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성 모반 세포성 모반에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한국인에서 흑색종의 발생이 손발에 집중되며 이는 손발의 점 형태로 먼저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증상이 손발가락에서 반결될 경우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발톱 흑색종 예방법

햇빛 피하기

대표적인 3가지 피부암(기저세포암, 악성 흑색종, 편평 세포암)의 공통적인 발생 원인은 자외선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평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체 점 검사

신체에 점이 많은 경우나 크기가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 특히 손발바닥에 특이한 점이 있거나 손발톱에 검은색 띠가 나타날 경우에는 전문 의사의 진료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선천성 모반이나 거대 선천성 모반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조기검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입니다. 흑색종과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통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방법

악성 흑색종은 조직검사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직경이 0.6cm 이상이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색소침착을 보인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변의 조직검사로 흑색종의 진단을 할 수 있으며 흑색종이 맞을 경우에는 브레슬로 두께를 측정하여 수술 시 범위와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외에 방법으로는 흉부 X선 촬영과 복부초음파 검사, 방사성동위원소를 통한 검사, CT촬영 등이 있으며 특히나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은 기존 검사보다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해줍니다.